자생한방병원(병원장 이진호) 산하 글로벌 의학교육기관인 자생메디컬아카데미의 신지연 글로벌위원장이 10월 14일 개최된 ‘메디컬 코리아 브랜드 선포식·심포지엄’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습니다.

이날 시상식은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호텔에서 진행됐습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메디컬 코리아에서는 국가 의료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이 큰 기관 및 유공자를 선정해 포상하고 있습니다.

이날 시상식에서 자생메디컬아카데미 신지연 글로벌위원장은 자생한방병원 글로벌협력실장, 대한한방병원협회 국제이사 등을 역임하며 한의약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려온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신지연 위원장은 해외 유수 의료기관과 교육협력을 통해 해외 의료진들이 한의약을 실제 의료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세계화된 한의약 교육과정을 마련하는데 집중했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신지연 위원장은 자생한방병원이 미국평생의학교육인증원(ACCME)의 보수교육 제공기관으로 인증을 받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습니다. 지난해 12월부터는 미국 아칸소보건교육대학과 협약을 맺고 미국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 공동운영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자생한방병원 자생메디컬아카데미 신지연 글로벌위원장(오른쪽)이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왼쪽)으로부터 표창을 수여 받고 있다.(유튜브 캡쳐)

▣ “한의약 글로벌 역량 확대를 위해 사명감 갖고 노력할 것”

자생메디컬아카데미는 최신 연구 및 증거에 기반한 한의약 치료법의 교육 혁신을 이룸으로써 세계인들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자 설립됐습니다. 이를 통해 의료 일선의 서비스 질을 개선하고 나아가 환자들의 알 권리도 충족시키는 등 의료진과 환자 간 신뢰 형성에 기여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에 자생메디컬아카데미는 최근 미국을 중심으로 러시아, 키르기스스탄 등 현지 의료진들을 위한 한의약 교육 프로그램 개발·보급에 나서며 해외 성장기반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자생메디컬아카데미 신지연 글로벌위원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의학 교육도 언택트 중심으로 편제되고 있다”며 ”표준화·체계화된 한의약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전 세계 의료진들에게 한의약의 우수성을 알리고 글로벌 역량을 키우기 위해 사명감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습니다.